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 신암뉴타운 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광명주택이 선정됐다.
대구 동구청은 신암뉴타운 1구역 조합이 지난달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광주의 광명주택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신암뉴타운 1구역 재개발은 장기간의 부동산 침체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6월 설립 인가를 받은 조합이 20여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공사를 물색해 왔다.
김진수 신암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장은 "광명주택은 재무구조가 튼튼하며 자금력이 풍부한 알짜배기 회사"라며 "광명주택과 협력해 동구의 관문인 신암뉴타운을 대구의 랜드마크 상징물로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주택은 33년의 건설명가 경력을 지닌 중견건설사로 '광명메이루즈'라는 브랜드를 갖고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서 명성을 얻은 회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