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야속해… 노화된 피부, 안면거상술로 리프팅

2015-03-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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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고 주름진 피부를 펴주는 리프팅 시술이 최근 2, 30대의 젊은 층부터 50~60대의 노년 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젊게 살고 싶은 것이 바야흐로 전 인류의 로망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각종 리프팅 시술들이 발달하면서 보다 자연스럽고 간단하게 젊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 리프팅 방법들도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리프팅 시술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비수술 방식의 실리프팅과 자기 혈액을 이용하는 조혈모 시술, 절개방식의 안면거상술이 그것이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처진 피부를 올려주면서 피부에 탄력을 불어 넣어 매끈한 피부와 갸름한 턱 라인을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우선 비절개 방식의 녹는 실 리프팅과 조혈모 시술의 경우에는 젊은 층인 20대나 30대에서 노화가 더 진행되기 전에 피부의 처짐을 개선하고 얼굴 주름을 펴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도 빠르면서 흉터나 시술 후 붓기, 멍, 통증 등에 대해서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다만 효과가 길지는 않기 때문에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거나 재시술이 필요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절개방식인 안면거상술은 직접 피부를 절개하고 당겨 올려주기 때문에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즉시 볼 수 있는 시술이다. 비절개 실리프팅에 비해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효과로 주목 받고 있다.

강남 보니따의원 정광섭 원장은 “절개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리프팅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30대 이상의 노화에서 리프팅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피부 절개를 통해서 피부를 당겨 올려주는 내시경을 이용한 안면거상술이 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안면거상술은 절개하는 위치와 길이에 따라 미니리프팅, V라인 리프팅, 원데이리프팅, 풀페이스리프팅 등 다양한 종류로 시행되고 있으며 헤어라인 절개로 엔도타인 보형물을 넣어 이마 주름을 펴주는 이마거상술도 있다.

정광섭 원장은 “이들 수술방법은 최근 내시경 장비를 사용해 수술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절개를 최소화 하면서도 출혈이나 피부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여 보다 안정적이고 통증이 적은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하며, “다만 실리프팅이나 안면거상술은 피부 상태나 연령대에 따라 각기 만족스러운 효과에 대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 비용 및 의료진 숙련도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보니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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