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꿈장학재단은 올해 1300여 명의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약 3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가난·가정해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멘토의 지지와 함께 장학금을 지원하며, 그 학생들 가운데 대학 진학 등 성과를 보인 학생들을 선발해 대학 졸업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외에도 대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사회저명인사 멘토링, 학습지원 프로그램, 리더십 캠프, 취업지원 프로그램, 국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이 제공된다.
재단은 이날 오후 서울 호암교수회관에서 191명의 신규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학생 중심의 장기적인 맞춤형 장학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며 “대학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리더가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