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새벽 시간대에 폐쇄회로(CC)TV가 없는 작은 가게를 골라 턴 혐의(특수절도)로 이모씨(34)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께 노원구의 한 커피전문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20만원을 훔치는 등 작년 10월부터 노원구 일대 커피숍과 식당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5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6범인 이씨는 주로 CCTV가 없는 영세한 가게를 범행장소로 물색했으며, 한 번 성공한 곳은 다시 털기가 쉬워 같은 가게에서 수차례 범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