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모방 성폭행에 음란행위까지

2015-02-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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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 2015)’가 미국 전역을 넘어서 한국에서도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소설 ‘엄마들을 위한 포르노’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제목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큼 파격적이죠. 아찔한 정사씬으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사회 초년생인 여대생 ‘아나스타샤’가 모든 것을 가진 아주 매력적인 CEO 크리스찬 그레이를 인터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나스타샤는 그레이의 매력에 순식간에 빠져들고, 그레이 역시 순수한 아나스타샤를 점점 더 알고 싶어지는데요. 이 둘은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눈을 뜨게 됩니다.

한편, 미국 시카고의 한 대학생 모하마드 후세인이 영화 속에 나오는 장면을 한 여학생에게 그대로 재연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멕시코에서는 30대 미혼 여성이 극장에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보다가, 그 자리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멕시코 여성은 베드신이 나오는 장면에서 자위행위를 했고, 주변 관객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보고 곳곳에서 모방 범죄, 음란행위까지 일어나다보니 노이즈마케팅 효과까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사진=이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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