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이미지 스팸’도 원천 차단

2015-02-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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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KISA·이통3사 공동 개발

[이미지 스팸 사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과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미지 스팸 차단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미지 스팸이란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전송하는 스팸이다.

그간 휴대폰 문자스팸의 경우, 정부의 스팸 방지를 위한 법제도적 대응방안 마련 및 이동통신사의 신속한 스팸차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었다.

반면, 이미지 스팸의 경우에는 기존 문자위주의 스팸 차단 시스템을 우회함으로써 불법스팸 발송의 신종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

이번에 실시되는 이미지 스팸 차단 서비스는 이용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한 이미지 스팸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이동통신사에 제공함으로써 동일한 이미지 스팸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이미지 스팸을 수신한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는 스팸 간편신고 기능을 이용하거나,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 홈페이지(http://spam.kisa.or.kr)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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