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저 전문기업인 에머슨퍼시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인연을 맺었고 그동안 이사와 부회장을 지냈다. 이 회장은 폐교 직전이었던 경남 남해의 해성 중·고교를 되살렸고 소년원에서 일주일동안 재소자들과 함께 지내며 이들을 위한 사회정착지원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이 회장은 “이제 소아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환아와 그 가족에 대한 통합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