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행복한 동행 희망 서천교육’ 실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학생 중심 교육행정을 펼쳐온 서천교육지원청 이길수 교육장이 38년간 헌신했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명예퇴임한다.
이교육장은 서천교육지원청 부임 이후 단순한 지식을 겨루는 학생 대회보다는 예술, 체육 등 학생들의 감성을 펼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생태 체험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우수한 생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생명 존중의 생태 감성을 기르고자 생태체험중심 특성화·시범학교 및 농촌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교육장은 73년 경남 거제 둔덕초 교사로 교직에 입문해 76년부터 홍성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1999년 교육전문직으로 예산과 홍성교육지원청 장학사로 5년 6개월 근무, 2005년부터 교감·교장 등으로 근무하다 2013년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