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 교육청,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8개반 2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학교급식소, 학교에 납품하는 도시락제조업체, 식품제조가공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총 600개소 중 2012년 이후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 350개소를 우선 점검한다. 나머지 업체 등에 대해서는 9월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매점에서 판매되는 식품 중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와 고열량·저영향 식품 판매 여부 등에 대해서도 병행 점검한다.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의 급식 안전관리 의식이 중요한 만큼 위생관리에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