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에 미안함 드러낸 이병헌 사죄에도 네티즌 "연기, 눈물, 성공적" 비난

2015-02-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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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동반 입국[사진=유대길 기자(인천)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일로 힘들었을 아내 이민정에게 미안함을 드러냈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을 계속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기, 눈물, 성공적" "로맨틱 좋아하다 훅갔네" "연기자답게 눈물을 필요할때 뽑아내는 군요" "아무 말도 못하겠음. 어이가 없어서" "배우 아니랄까봐 반성연기 하나 잘하시네요" "바람을 안 피는 남자는 있어도 한 번만 피는 남자는 없다죠" "하필 간통죄 없어지는 날 들어오네" 등 반응을 보였다.
26일 오전 8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과 이민정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임신 8개월인 이민정을 급히 보낸 이병헌은 "나로 인해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큰 빚을 졌다"며 고개를 숙여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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