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광저우 브라질 ‘용병’에 덜미 잡히며 0-1 석패

2015-02-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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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FC 서울 홈페이지]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 FC서울이 광저우 에버그란데 브라질 출신 ‘용병’ 굴라트에 선제골을 내주며 0-1 석패했다.

서울은 2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텐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 31분 굴라트에게 내준 골을 만회하지 못해 0-1로 패했다. 광저우의 강력한 용병에 비해 FC 서울의 공격진은 무력했다.

서울은 선발 출전한 정조국을 원톱으로 기용했다. 뒤에는 윤일록과 이석현, 에벨톤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고명진과 오스마르가 포진했으며, 이어 김치우-이웅희-김진규-차두리가 뒤를 받쳤다.

전반 초반 FC서울을 거세게 몰아붙인 광저우는 김용대의 거미손을 뚫을 수는 없었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한 김치우의 크로스에 에벨톤이 머리를 갖다 댔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때렸다.

2분 뒤 왼쪽 코너킥 상황을 맞이한 FC서울. 상대팀 알란의 머리를 맞고 흐른 볼을 굴라트가 헤딩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경기는 뒤집어지지 않고 그대로 0-1로 끝났다.

FC서울은 지난 2013년 ACL 결승에서 2무승부를 기록, 원정 다득점에 의해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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