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월 9일 전북도청에서 ‘헌법재판소 전북지역상담실’ 개소식을 갖고 10일까지 2일간 운영키로 했다. 상담실은 앞으로 매월 둘째 주(월~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지역상담실은 원거리에 거주하는 도민들이 헌법재판 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설명하고, 헌법소원 등 헌법재판 제도 이용 활성화를 통한 기본권 보호 등을 확대하기 위해 헌법재판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상담예약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08-3476)로 가능하다. 상담실을 찾는 민원인이 관련서류 등을 준비해 오면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도 바로 접수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2014년 3월부터 광주(전남권)·부산(경남권)에서 지역상담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 3월부터 전주(전북권)·대구(경북권)로 지역을 확대해 지역상담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