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주택협회 회원사 3월 분양계획.[자료=한국주택협회]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다음 달 2만여 가구에 가까운 새 아파트를 전국에 공급한다.
25일 한국주택협회가 회원사의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분양 예정 물량은 1만9493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162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4029가구), 충남(1367가구), 경북(1138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 유형별로는 단순도급(1만1684가구), 자체분양(5016가구), 재개발(2793가구) 순으로 많았다.
박수헌 주택협회 기획홍보실장은 “설 연휴가 끝나고 봄 성수기에 접어든 데다, 오는 27일부터 수도권 1순위 청약 자격 요건이 완화돼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