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모바일 콘텐츠 '스타기업' 30개 지원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정부가 2017년까지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분야의 '스타 기업'(연매출 10억원 이상) 30개를 육성하기 위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서울 송파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스타기업 육성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이 같은 계획안을 소개했다.

기존 창업 희망·창업 초기 기업 중심이었던 지원 대상을 초기·성장·글로벌 기업 등 단계별로 나눠 각각 5000만원, 2억원, 5억원씩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방식도 컨설팅, 마케팅, 해외진출 등 단위 프로그램별 '칸막이식' 지원을 탈피해 기업이 필요한 항목을 골라 직접 지원을 요청하는 '수요자 맞춤형 패키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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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기간도 현행 1년에서 최대 3년(2+1)으로 늘려 기업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