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편의점서 엽총발사 3명 살해…용의자 자살

2015-02-25 15:00
  • 글자크기 설정

▲25일 세종시에서 50대 남성이 엽총을 쏴서 3명이 숨지고, 범인은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 사고 현장과 1km안팎 떨어진 거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도주 차량 너머로 경찰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50대 남성이 세종시 소재 편의점에서 전 동거녀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발사해 3명이 숨지게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직후 달아난 남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오전 8시 10분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 앞에서 50대 강모씨는 50대 김모씨의 머리 부위에 엽총을 쏴 살해했다. 이어 인근 김씨의 집으로 이동한 강씨는 김씨의 아버지에게 엽총을 쏜 뒤 옆에 있던 50대 송모씨도 엽총으로 살해했다. 강씨는 이후 편의점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이 사건으로 김씨 부자와 송씨는 숨졌다"며"강씨는 숨진 김씨의 딸과 한 때 사실혼 관계에 있었다. 하지만 딸은 강씨와 1년 6개월 전에 헤어진 뒤 송씨와 동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더 상세한 내용은 조사를 해보야 한다"고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