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 저지방 우유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최근 소아비만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면서 균형잡힌 영양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2% 저지방 우유 바람은 최근 거세지고 있다.
매일유업은 '저지방&고칼슘 2% 우유'를 출시하면서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200㎖당 440㎎) 2잔으로 성인의 일일 평균 칼슘 권장량인 700~1000㎎, 유아동 500~700㎎을 거의 채울 수 있어 영양에 대한 걱정까지 없앴다.
이와 함께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오리지널(4%)을 출시해, 세분화된 백색우유 라인을 완성시켰다.
특히 '저지방&고칼슘 2%'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우유를 꼭 먹어야 하는 아이들의 입맛까지 충족시켜 저지방 우유를 시작하는 만 2세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를선택할 때 맛과 영양 등으로 인해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이번 제품에는 소비자가 저지방 우유에 갖는 편견인 맛과 영양의 균형을 보완했기 때문에 건강한 우유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