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네이트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사 포털 네이트의 모바일 뉴스 댓글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SK컴즈에 따르면 이번 모바일 네이트의 뉴스 댓글 서비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결한 구성과 이용자들에게 모바일을 통한 색다른 댓글 작성의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단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댓글의 글자 크기를 키우고 자간 간격을 넓히는 등 명확성을 높여 모바일 이용자들이 더욱 선명하고 시원해진 네이트 댓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모티콘 기능을 추가시켜 생생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한 것은 이번 개편에서 나타난 두드러진 시도다.
기존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일반 타 서비스들의 정형화된 댓글 방식과는 달리 이모티콘을 추가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다양한 감정을 댓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그 동안 네이트 뉴스 댓글 서비스는 ‘네이트 베플 보는 재미로 네이트 뉴스를 본다’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베플은 네이트 뉴스 섹션 기사의 댓글 중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로, 뉴스 기사에 대한 네티즌의 또 다른 관점과 해석은 물론 포복절도할 코멘트 등을 발견할 수 있어 댓글 자체가 새로운 콘텐츠로도 자리매김해 왔다.
SK컴즈는 이번 뉴스 댓글 서비스 개편을 통해 모바일을 통한 댓글 문화 확산은 물론 이를 통한 보다 즐겁고 건전한 인터넷 여론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엽 포털서비스 팀장은 “감정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편리성에 재미까지 두루 갖춘 네이트 모바일 뉴스 댓글 서비스가 소통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