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새로운 T커머스 브랜드 ‘K쇼핑’으로 새 출발

2015-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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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H가 새로운 T커머스 브랜드 ‘K쇼핑(www.kshop.co.kr)’을 런칭하고 디지털홈쇼핑의 새 지평을 연다.

오세영 KTH 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K쇼핑 BI를 공개하며 T커머스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오 사장은 “KTH는 빅데이터 기술과 큐레이션, N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더 편리하고 똑똑한 디지털홈쇼핑을 구현할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유통을 스마트하게 혁신하는 디지털홈쇼핑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KTH는 3월 1일부터 국내 최초의 독립채널형 T커머스 스카이T쇼핑을 K쇼핑 브랜드로 전면 개편하고, 올레TV 20번 및 스카이라이프 17번 채널을 통해 새로워진 디지털홈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브랜드 개편과 함께 3월 중 종합유선방송 씨앤엠과 CJ헬로비전 채널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개시해 명실공히 국내 1위 T커머스 사업자로 도약한다.

K쇼핑은 2012년 8월 스카이T쇼핑이라는 브랜드로 개국해 2013년 7월 상용서비스를 런칭, TV와 PC, 모바일을 통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4년 8월과 10월에는 양방향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서비스의 개편을 단행하여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K쇼핑은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홈쇼핑을 뜻하는 ‘Korea’, KT그룹 커머스의 중심 ‘KT’, 고객 최우선의 친절한 쇼핑을 뜻하는 ‘Kind’, 고객을 잘 아는 똑똑한 쇼핑을 뜻하는 ‘Knowledge’ 를 상징하는 뜻으로서 지금까지의 TV홈쇼핑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디지털홈쇼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K쇼핑은 2015년에는 케이블 및 인터넷TV(IPTV)까지 플랫폼을 확장해 연간 100%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13년과 2014년 매출액은 각각 77억원, 26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K쇼핑은 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780만명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상반기 내에 씨앤엠 및 CJ헬로비전, T브로드 등의 케이블채널과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까지 플랫폼을 확장해 가입자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한다는 목표다.

K쇼핑은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의 장점을 모두 가진 양방향 데이터 TV쇼핑으로서 방송과 커머스, ICT기술의 융합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 추천 △연동형 T커머스 △N스크린 서비스 등 디지털TV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쇼핑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쇼핑은 자체 개발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추천 기술인 '데이지'를 적용해 개인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맞춤 추천 상품을 직접 선택하고 보다 많은 정보를 이용하여 능동적이고 차별화된 TV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문형비디오(VOD)나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연동형 T커머스를 통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게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신기술·아이디어 상품의 판로를 지원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아울러 K쇼핑은 다음 달부터 국내 최초로 음성안내(ARS)와 스마트폰 웹화면을 결합한 ‘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해 음성안내 청취 시간을 대폭 줄이고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통신비 결제와 연동해 보다 간편한 결제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KTH는 K쇼핑 런칭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준대형 세단 K7과 대한민국 수제 핸드백 호미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며, 같은 기간 BC카드 10% 청구할인, 구매고객 전원에게 쇼핑 이용권 5000원권 100%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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