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도서관이 인문강좌 확대 일환으로 개설한 고전강독교실과 길 위의 인문학 강좌가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전강독 교실은 현재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독서문화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창, 한권의 책’은 연령에 구애 받지 않고 온 군민이 읽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독서회 및 작가와의 만남, 원화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은 많은 군민들의 발길을 도서관으로 유도해 작년 한 해 도서관 누적 이용자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고창군은 2008년에 개관한 고창군립도서관과 2010년 개관한 고창군립성호도서관 등 2개의 공공도서관과 면단위 지역에 설립한 작은도서관 4개소를 포함 총 6개 도서관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