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헌수 총장과 정연대 코스콤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육, 연구, 실무연수 등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금융IT 분야 국내외 공동연구 및 협력교육 수행, 연구시설 공동 활용 및 정보 교류와 핀테크 협의체 참여 협력, 금융IT 분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 공동 추진, 석․박사 양성 교육과정에 실무 의견 제공, 산학 협력 활성화(인턴쉽) 및 고용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연대 코스콤 대표이사는 “코스콤은 지난 37년 동안 금융IT분야만 오랫동안 집중해 온 회사로 금융계에는 많이 알려져 있다. 이제 금융 분야 뿐 아니라 IT쪽에서도 많이 알려 협력모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핀테크 협의체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통적으로 IT가 강한 숭실대와 인적, 기술적 교류 협력을 확대하면 대학과 기업이 윈윈해 국가발전과 금융IT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헌수 총장은 "IT가 가장 접근하기 좋은 영역이 금융분야라고 생각한다. 우리 숭실대학은 1978년 한국 최초로 대학에 전산을 도입한 든든한 IT기반에 기독교적 인성을 갖춘 글로벌 금융시장 리더육성을 위해 특화된 금융학부가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코스콤과 같은 금융IT 전문 기업과 IT와 금융이 특성화된 숭실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창조경제 시대의 새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