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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어초 투하장면[사진제공=보령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2/24/20150224131247872024.jpg)
▲인공어초 투하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보령시는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4개 분야에 총 57억3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4일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수산증식사업은 ▲연안바다목장 조성 10억 원 ▲3농 혁신을 통한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26억6000만원 ▲수산종묘 방류 및 해삼서식환경 조성 등 14억 원 ▲해양환경 조성사업 6억7000만원 등 4개 분야 57억3000만원이다.
특히 올해에는 양식어장에 신재생 에너지 공급장치를 보급해 비용 절감을 통한 어가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며, 보령 대표 특산품인 김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김 생산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 회복을 위해 건강한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해삼과 전복 등 고부가가치 어업의 양식단지를 확대해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자연재해 및 해상 사고에 대비한 어업인 보험료 지원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연안해상에 수산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수산종묘를 방류하는 등 체계적인 어장관리로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서 및 바다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도 전개해 전국에서 제일 청결하고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