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글로비스가 올해도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물류산업진흥재단'을 통해 중소 물류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중소 물류기업과 종사자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대글로비스는 효율적인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운영을 위해 설립기금 20억원 전액을 출연했으며 향후에도 운영비 전액을 후원할 방침이다.

물류산업진흥재단 현판식 모습[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는 직원 파견을 통해 인적 지원도 하는 한편, 물류 사업 운영 노하우 전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주요 대학 물류학과 교수진을 이사진으로 구성해 재단이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중소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 물류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컨설팅 사업을 업무 프로세스/서비스 수준/운영관리 체계 종합 진단과 특정 분야 간이 진단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혜기업의 물류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중소 물류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물류/유통 대기업이 운영중인 물류 현장을 탐방해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던 기회를 해외 물류 현장으로 확대한다. 해외 현장방문을 통해 중소물류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한층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물류산업진흥재단은 물류 프로세스 혁신과 녹색 물류 등을 실천한 우수 중소 물류업체를 포상하고, 물류업계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수립해 놓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중소 물류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들 기업이 중견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물류산업진흥재단의 활발한 사업을 바탕으로 국가 물류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