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오는 25일(현지시간) 펼쳐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치러진 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바르셀로나가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자정(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말라가와의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 7분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다니 알베스의 패스 미스로 골을 내줬다. 알베스가 후방에서 브라보 골키퍼에게 건넨 패스가 말라가의 후안미 발에 걸려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공격진을 총출동시켜 반격했지만 리오넬 메시는 물론 네이마르와 수아레스 모두 침묵했다. 점유율에서도 앞섰지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반면 맨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쓰러뜨렸다.
무엇보다 공격진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사미르 나스리와 에딘 제코 그리고 다비드 실바의 연속골이 터졌다. 전반부터 뉴캐슬을 여유있게 압도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는 오는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맨시티의 홈에서 맞붙는다. 지난해에는 바르셀로나가 1차전 2대0, 2차전 2대1, 합계 4대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