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박탐희, 서도영과 윤손하 목격 "지금 어디야?"

2015-02-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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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황홀한 이웃']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황홀한 이웃' 박탐희가 서도영이 남몰래 얻은 집을 찾아갔다.

23일 방송된 SBS '황홀한 이웃'에서는 공수래(윤손하)에게 박찬우(서도영)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 서봉희(전익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희는 찬우가 수래의 앞집에 산다는 사실을 알고 이정아(이자영)를 찾아갔다. 자신의 부인과 바람을 피운 남자의 아내가 사는 곳 근처에 집을 구한 게 영 찜찜했던 것.

정아는 봉희에게 "변두리에 집을 샀다고 하더라"라며 "마누라 보기 싫어서 야근 핑계 대고 거기서 자고 오는 날도 많은 것 같던데..."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아와 봉희의 대화를 이경(박탐희)이 듣고 말았다.

이경은 정아에게 "내 남편이 얻었다는 집 위치가 어디냐"고 물으며 분노하며 집을 나섰다. 

같은 시각 찬우는 수래와 함께 서점에서 검정고시 책을 고르고 있었다. 그리고 같이 귀가하는 모습을 이경이 목격했다. 

이경은 찬우의 집 앞에서 전화를 걸어 "지금 어디야? 회사 근처인데 커피 좀 사달라"며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 찬우는 이경이 자신의 집 앞에 와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외근 중"이라고 둘러댔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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