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를 하나 하고 나면, 다음 작품할 때까지 시간이 흐르면서 나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배우를 하고 역할을 맡기 때문에 다른 사람 입장에 서서 생각하게 된다. 이런 생각의 고리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
예쁘고 인형 같은 단편적인 이미지를 가졌던 20대의 조여정은 영화 <방자전>과 <후궁>, 최근 작품인 <인간중독> <워킹걸>을 이어가며 다양한 층위의 이미지들이 촘촘히 덧입혀진 30대의 조여정이 되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조여정은 과감한 스트라이프 드레스와 화이트 톱과 스커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한편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조여정은 오는 3월 중 첫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에서 연우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