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 시장개척 큰 성과 …주방용품업계 EU시장 공략

2015-02-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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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와 부평구청,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3일 ~ 17일까지 5일간에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15 독일 춘계 소비재전(AMBIENTE 2015, 암비안테)에 인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하였다.

이번 전시기간동안 인천의 ㈜태일몰드텍 등 10개사를 지원하여 507건 952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5건 120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였다.

참가기업 가운데 S사는 프랑스의 홈쇼핑업체 M사와 기능성냄비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J사는 미국의 J사와 인덱스도마 주문계약을 체결하였다. T사는 신규 개발한 카본그릴 제품으로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으며 그 외 기업들도 전시회기간 이후 샘플 ․ 가격리스트 및 공장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추후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된다.

인천 기업 시장개척 큰 성과 …주방용품업계 EU시장 공략[사진제공=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이번 전시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주방용품, 가정용품, 선물용품 등 소비재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시회로서, 전세계 94개국 4,800여개사가 참가하였으며, 152개국 13만5,000여 바이어가 참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국관은 30개사, 32개의 부스로 구성, 그 중 인천기업은 10개사가 10개 부스를 구성하였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2010년부터 한국관으로 참가하였으며 올해 6번째 참가를 통해 EU 주방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주방업체 휴롬, 해피콜, 쿠쿠전자, 삼광글래스 등은 개별부스를 마련하여 단독 참가는 물론 대만, 홍콩, 중국, 일본, 스위스, 터키 등 여러 나라에서 단체 국가관을 구성하여 활발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인천시와 부평구청,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국내·외 유명전시회 참가지원을 기획하고, 전시회 참여기업들이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지원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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