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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설의마녀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2/22/20150222235449810256.jpg)
[사진=MBC 전설의마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고주원이 한지혜에게 시간을 달라고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퇴원한 마도현(고주원)이 문수인(한지혜)을 데리고 청혼한 장소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도현은 “내가 퇴원하면 반지 사주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당신이 내 반지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다시 끼워 주려는 것이다.”라며 문수인에게 반지를 끼워주려 하자 문수인이 재빨리 손을 뺐다. 문수인은 “내가 잃어버린 건 당신이 유품으로 남긴 반지다. 내 반지는 당신의 무덤 옆에 묻었다. 그때 나와 당신의 인연은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도현은 “당신과 내가 끝나는 것은 내가 다시 죽는 방법밖에 없다”며 바다로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문수인은 “도현 씨 제발 이러지 말아요. 내 생각도 좀 해 줘요”라고 애원했고, 도현은 “나도 당신 없이는 살아갈 자신이 없다”며 “백일 간의 시간을 주겠다.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지 않느냐. 당신이 처음 나한테 마음 줄 때도 백일이 걸렸다. 그때까지 당신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으면 깨끗이 포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지혜는 “그러면 다시는 죽는다는 말 하지 않겠느냐?”고 확답을 받은 후 그렇게 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남우석은 차앵란(전인화)으로부터 신화그룹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받았다. 이에 고주원과의 숙명의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