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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 최고층 아파트 화재[사진 출처: 'ABC News' 홈페이지]
화재는 두바이에 있는 79층 높이 주거용 빌딩 '더 마리나 토치'의 51층 부근에서 발생했다. 화재 발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화재는 강한 바람으로 한시간 반 만에 60층 부근까지 번졌고 안에 있던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한 아파트 주민은 'ABC News'에 “화재는 아파트 51층 근처에서 시작된 것 같다”며 "화재 경보가 21일 오전 2시쯤 울렸다"고 말했다.
이날 두바이 세계 최고층 아파트 화재로 불 붙은 구조물 잔해가 아래층과 인근 고층 빌딩으로도 떨어져 최소 4개 이상의 인근 빌딩 입주자들도 대피했다.
화재는 발생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현재까지 사상자 보고는 없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높이는 336.1m로 지난 2011년 준공됐다. 준공 당시 세계 최고층 주거용 빌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