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인기상품은? … 목쿠션, 보조 배터리 판매량 ↑

2015-02-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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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설을 앞두고 목쿠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등 귀경길 차 안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데 필요한 제품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회원 123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7%가 귀성 차 안에서 잠을 잘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29.9%), 뉴스 등 모바일 검색(17.9%) 순이었다.

실제로 설 연휴 직전 자동차나 기차 안에서 잠을 자고 스마트폰을 쓰는 데 유용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았다.

옥션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목쿠션, 허리쿠션 등 쿠션·방석 판매는 지난해 설 연휴 직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특히 차 안에서 잘 때 목을 편안하게 받쳐 주는 목쿠션 판매는 195%나 늘었다.

스마트 기기의 편리한 이용을 돕는 제품도 많이 팔렸다. 이동 중 스마트폰 등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외장형 보조 배터리 판매는 435% 신장했다.

1만400mAh 대용량 제품 기준 리튬 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해 놓으면 갤럭시 노트4를 2∼3회, 아이폰6를 4회 충전할 수 있다.

차량에서 영화를 볼 때 스마트폰을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도 판매가 106% 신장했다. 버스 팔걸이 부분에 거치대를 고정하고 상단 집게에 스마트폰을 끼우면 된다.

옥션 관계자는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거북목 증후군이나 척추 이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도와주는 거치대나 편의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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