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박정현, "<오래전 그날>가사가 빛났으면 좋겠다."

2015-02-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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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가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가수 박정현이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서 이날 박정현은 윤종신의 '오래 전 그날'을 선곡해 2차 경연 1라운드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노래에 앞서 박정현은 윤종신에 대해 "데뷔곡부터 17년 간 도와줬다"고 말하며 "서로 음악적 교류를 많이 했다"며 오래된 인연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멋진 가수라는 걸 까먹을 때가 있다"고 미소를 지으며 “가사가 빛났으면 좋겠다. 최초로 ‘오래전 그날’의 여자편을 들려드릴 수 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가수들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나가수’는 이날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2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구성으로, 소찬휘,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박정현, 휘성, 몽니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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