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튼튼한 안보 없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

2015-02-20 17:00
  • 글자크기 설정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마치고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설 연휴 기간 안보행보에 나선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튼튼한 안보와 국방이 없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강원도 철원 15사단을 방문해 이같이 전한 뒤 “여러분들의 헌신과 애국심, 고생으로 연휴 동안 부모님은 물론이고 전 국민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돼 대신 고마움을 전한다”며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북한군 초소가 보이는 승진 전망대를 찾아 방명록에 “튼튼한 안보태세로 통일의 문을 열어갑시다”라고 적었다.

또한 직접 철책선을 점검한 이 총리는 북한군의 동향을 보고받은 뒤 만반의 경계태세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후 장병들과 식사를 한 자리에서 이 총리는 “오늘 우리나라가 처한 냉엄한 현실에서 여러분들의 헌신과 애국심으로 국방이 지켜지고 있다”며 “튼튼한 안보와 준비로 우리 경제가 발전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이 있을 텐데 시간을 두고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