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프렌치 레스토랑 '오프레' 오픈…주 메뉴 '볼라이' 눈길

2015-02-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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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레 매장 전경.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정통성을 고수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프렌치 레스토랑 겸 디저트 카페인 '오프레(auprès)'가 서초구 반포대로에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원 오너셰프는 프랑스 파리의 포르마시옹 알랭 뒤카스를 졸업하고 뒤카스(Ducasse) 그룹과 르꼬르니숑, 당따뀌진에서 근무했다. 귀국 후 고객들 곁에서 즐거운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곁에'라는 뜻의 오프레를 오픈했다.
오프레는 내츄럴(Natural), 심플(Simple), 클래식(Classic) 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이지원 셰프의 요리 철학과 신념을 담아낸다.

특히 모든 음식에 화학첨가제를 전혀 가미하지 않고, 식재료가 지닌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려 요리한다. 디저트로 활용되는 아이스크림에도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다른 부재료 중 하나인 바닐라의 경우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 만을 사용해 음식의 품격을 높였다.

오프레의 주 메뉴는 푸아그라와 송로버섯향의 버섯으로 속을 가득 채운 영계요리인 '볼라이'다.

볼라이


새우로 속을 채운 '까넬로니'와 셰프 고유의 테르미도르 소스로 맛을 낸 '모나코'도 인기다.

디저트는 바삭한 패스트리 안에 크림과 과일을 올린 전통디저트인 '볼 오 방(vol au vent)' 등이 있다.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으며, 전체부터 디저트까지 고객이 직접 메뉴를 선택해 코스로 맛볼 수도 있다.

오전 11시~오후 5시는 디저트 카페로, 오후 6~11시까지는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매주 월요일 휴무)

매장 인근 서리풀 주차장에서는 발렛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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