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일미군사령부(도쿄·요코다기지) 살바토레 안제렐라 사령관의 후임자로 존 돌란 태평양군 참모장(공군 소장)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존 돌란 소장은 중장으로 승진하면서 미 상원의 승인을 거쳐 정식으로 취임된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안제렐라 사령관은 2012년 7월에 주일미군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취임 기간 동안 오키나와현, 센카구 열도 문제 등 현안을 맡았다. 센카투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긴장 고조, 오키나와 후텐마 기지의 V-22 오스프리 배치 문제 등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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