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설날이자 고향을 찾아 내려갔던 귀성객들이 다시 서울로 올라오기 시작하는 19일, 미처 점검받지 못했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는 업체별 고속도로 지정장소는 어디에 있을까?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전국 고속도로 54곳에서 차량별 무상점검 서비스와 소모성부품 무료교환을 실시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이며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도 필요시 무상교환 서비스다.
아울러 각 완성차 업체는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해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한다.
지난 17, 18일 하행 휴게소 서비스에 이어 19, 20일에는 상행 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경부선 추풍령, 중부선 음성, 중부내륙선 충주, 남해선 함안, 중앙선 치악, 천안논산선 정안, 대전통영선 덕유산, 서해안선 서산에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기아차는 죽암, 칠곡, 호남선 백양사, 서해안선 화성, 군산에 한국지엠은 경부선 죽암, 영동선 평창, 중앙선 치악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쌍용차는 천안삼거리, 호남선 정읍, 영동선 여주, 남해선 진영, 서해안선 화성에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 영동선 문막, 남해선 함안, 서해안선 대천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각 업체들은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현대 ☏080-600-6000, 기아 ☏080-200-2000, 한국지엠 ☏080-3000-5000, 쌍용 ☏080-500-5582, 르노삼성 ☏080-300-3000)을 운영하여 고객들에게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 가까운 정비소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