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게스트로는 배우 박탐희, 심이영, 방송인 장영란, 정경미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박탐희는 첫 출산 후 7개월 만에 화보를 찍었다고 밝히며 "그땐 정말 아무 것도 안했다. 모유 수유를 6개월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유 수유 양에 대해 "한쪽당 200ml가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산 후 3~6개월은 모유수유를 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모유 100ml를 생산하는 데 소모되는 열량은 75kcal인데 아이에게 하루 필요한 모유 량이 최고 750ml인 것.
모유수유를 할 때 알아둬야하는 것들을 살펴보자.
◇음식은 조금씩 자주 섬취한다. 수유 후 공복감이 몰려온다고 폭식을 하는 것보다는 하루 세끼 식사와 2회 간식을 허용하자. 반찬은 제한없이 먹되 단백질과 채소는 매끼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조금함은 금물이다. 산후조리 기간에 체중을 무리하게 감량하려는 엄마들이 있는데 출산 후 6개월 정도로 기간을 넉넉하게 잡아 모유수유와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후 3주 뒤부터는 가볍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거나 난산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산 후 다음날부터 1~2분간 걷기, 누워서 하는 케겔 운동이나 골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3주 이후부터는 10분 정도 걷기나 가벼운 요가를 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 끼 식사에 밥 1/3공기 더 먹는다. 일반적으로 모유수유를 하면 하루에 500kcal가 더 소모되며 아기를 돌보는 데는 하루에 200kcal가 더 필요하다. 따라서 임신 전보다 700kcal정도 더 섭취하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