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안정환의 급 흥분, 가위차기가 우승 안겼다.

2015-02-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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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이 전직 축구대표 선수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웰컴 투 족구연수’ 두 번째 대결로 안정환팀과 정형돈팀으로 나눠져 족구 최종전이 벌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지는 팀이 마라톤 완주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이에 정형돈은 선뜻 오렌지 팀이 이길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블루팀 에이스인 안정환은 “형돈이 뛰면 나도 뛴다. 형돈이 부숴버리겠다”며 급 흥분으로 정형돈을 타도해 웃음을 안겼다.

마라톤 완주가 걸려 있는 만큼 모든 출연진들은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특히 안정환은 상대팀의 위치 선정을 고려한 공격으로 연속 2득점을 이루어냈다. 또한 그는 축구의 날아차기 기술과 비슷한 가위차기를 선보이며 상대팀을 몰아붙여 우승에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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