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지난해 6월 구축된 모바일 교통정보서비스(이하 ‘교통정보앱’)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교통관리센터는 올해 지난 한 달간 교통정보앱 이용자수를 집계한 결과 4만 7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수 3만 2천718명보다 약 2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교통지도 메뉴를 통해서 지도상의 CCTV 위치, 주차장 위치 및 도로 소통상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한 번의 클릭을 통해 해당 지점의 CCTV 영상보기, 주차장 현황보기가 가능하다.
또 버스이용자는 버스정보 서비스를 통해 버스 도착 시간, 첫차·막차 시간 등 버스 정류장에서 안내되고 있는 모든 정보 검색이 가능하고, 버스노선별 차량운행 현황까지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울산대교, 혁신도시 등 신규개설 도로까지 교통정보수집 구간을 확대하고, 향후 교통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교통사고 및 정체에 대한 예보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