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동의보감상' 수상후보자 접수

2015-02-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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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산청군수)는 한의약의 우수성 및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의약의 위민정신 제고와 학술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11회 '동의보감賞'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의보감상은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전승하고 산청군이 전통 한방약초의 본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2004년부터 매년 한의약의 육성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포상해왔으며 2013년부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명성 부여를 위해 '동의보감상'으로 개정하고 사회봉사부문과 학술부문으로 구분해 시행해 오고 있다.

후보자 자격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 한의약 발전에 업적이 있는 외국인으로서 추천 마감일 현재 생존자로 위민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무료진료 등 한의약의 정신적 위상제고와 학술적 발전을 비롯한 국민의 건강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기고 있는 인사를 사회봉사부문과 학술부문으로 추천받아 동의보감상포상위원회에서 엄정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1인을 수상자로 선정·발표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한의약과 관련한 기관단체와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지명한 저명인사 및 기관단체 등의 추천으로 내달 27일까지 접수 받는다.

시상은 오는 5월 1일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에서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상금과 중요 무형문화재 제108호인 박찬수 목아박물관장이 특별 제작한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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