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팔 걷었다

2015-0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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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점검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보령시는 기온 상승에 따른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안전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절개지를 비롯해 축대, 옹벽 등 지반침하 및 붕괴의 위험이 있는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의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중단공사장, 절개지, 교량 등 재해위험시설 13개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광주 대화아파트 옹벽 붕괴 유사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의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긴급 안전점검반을 투입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현지주민을 복수 담당책임자로 지정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출입통제 및 주민대피 등을 실시해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예찰활동 강화로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을 철저히 예방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등 안전사고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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