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엑소 출신 크리스, 루한의 중국 CCTV '춘완'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
CCTV 측은 17일 2015년 '춘완' 최종 큐시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큐시트에는 출연지가 적힌 목록이 담겨있으며, 기존 38개 무대에서 2개가 삭제된 36개의 무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CCTV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취소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이 하차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크리스와 루한은 지난해 5월과 11월 각각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무효확인 소송을 제기, 중국에서 연예 활동을 펼쳐왔다. 전속계약 분쟁 조정은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