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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여성능력 개발센터에서 교육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강남구청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7일 여성능력개발센터에 ‘평생교육사 자격취득’반을 개설,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심리학 등 9개 학습과목을 학점은행제로 진행해 지난해 총 209명의 학점이수자를 배출 했으며 올해는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아 평생교육사 자격증 과정에 필요한 10개 과목을 운영할 방침이다.
‘평생교육사’ 자격증은 2급과, 3급으로 나뉜다. 전문대 이상 졸업자 중 필수 5과목(실습포함), 선택 5과목의 30학점을 이수하고 10과목 성적이 평균 80점 이상이면 2급 자격을, 필수5과목(실습포함), 선택2과목의 21학점을 이수하고 평균 80점 이상이면 3급 자격을 취득한다.
자격증 취득 후 △ 국가,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 시·군·구 평생학습관 △ 학점은행기관 △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등에 종사할 수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효율적인 학점은행제 운영으로 주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학점은행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타기관 대비 70%이상 저렴한 금액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