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대비 구제역 차단 방역 총력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지난 6일 은하면 덕실리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 까지 축산과 전직원이 휴일을 반납한 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구제역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1일 48명의 공무원과 58명의 방역요원을 투입하여 차단방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발생농장 및 반경 3Km 방역대 농가 45개소(83,343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및 구제역 新백신 접종을 완료하였고 거점소독초소 6개소와 이동통제초소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의 구제역 방역을 위해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이어지며 초소근무자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홍성축협을 비롯한 가축약품 등 축산단체와 여성단체, 한국전력공사, 홍성군청 공무원노동조합 등 17개의 단체에서 컵라면을 비롯한 음료를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호흡기를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는만큼 설 명절 민족 대이동에 대비 농가소독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축산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