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간베스트(일베) 어묵 피의자에 이어 세월호 희생자 학생들의 사진을 발로 찬 대학생에 대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 걸려 있는 아이들 사진을 걸어가면서 발로 찬 대학생. 시민들에게 붙잡혀 아이들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사죄했다. 의기양양 사진을 발로 차더니 죄송하다고 살려달라고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싹싹 비네요. 일베도 하지 않겠다며. 이런 상황을 눈으로 보고 있자니 정말 복장 터진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일베 어묵사건에 이어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일베 회원의 연이은 몰상식한 행동에 보는 이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