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 차순봉(유동근)이 떠난 1년 후의 미스고 소식도 궁금한데...

2015-02-16 10:50
  • 글자크기 설정

[사진=강문정 기자(방송 캡처)]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KBS2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15일로 마지막회를 맞았다.

'죽기살기로 살아야지!'라고 몸부림 치는 모습보다 더욱 가슴을 젖어들게 하는 전개가 이어졌다.

극적으로 '살아났다! 완치되었다!'라기보다 더 따뜻한 종결이였다고 해야 할까...?

차순봉(유동근)은 모든 가족이 곁에 있어 주었기에, 그리고 모두가 정확한 제 위치의 삶을 보여주었기에 편안하게 떠났다.

이제는 아버지가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소송을 거는 '가족끼리 왜 이래'가 아닌, 꼭 닮고 싶은 '가족끼리 더 이래야지!'의 모습으로 끝맺음을 하였다.

마지막에 보여준 아버지가 떠난 1년 후의 가족 모습 또한  한 걸음씩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모두의 삶이 전개되며 설명되면서도, 단 한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무척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의 병을 알면서도,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때에 진정한 사랑을 나누었던 미스고(김서라)의 안부가 전해지지 않았다.

가족노래자랑에 초대될 만큼 가족으로 인정받았던 미스고.

아마도 그를 무척 그리워하며 더욱 열심히 살고 있을 것이다. 
 
꼭 닮고 싶은 '가족'의  모습으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