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해외 마케팅 사업으로 수출 증가세 이어간다.

2015-02-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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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유망 중소기업 137개사 지원, 7개 사업에 5억 1천만원 투입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해외 마케팅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수출 목표를 전년대비 7억 달러(6.7%) 증가한 110억 달러로 잡고 수출유망 중소기업 137개사에 5억 1천만원을 지원하는 「2015 청주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마케팅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 컨설팅,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 유명 전시회 참가 지원, 온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지원, 청주·우한 경제교류 활성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 7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을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등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에 통상사무소를 개설하고, 제10회 중부투자무역박람회 참가 및 우한 판촉전 개최를 통해 청주․우한 경제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신흥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 유명 온라인 마켓입점 지원 및 관리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목표로 무역실무 전문 인력이 해외영업 방안 및 수출 관련 실무를 지도하는 수출컨설팅사업, 무역전문 인력 공급을 위한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원활한 수출자금 조달을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과 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 연간 수출액은 수출입 신고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88억 73백만 달러, 2013년 102억 14백만 달러, 2014년 103억 36백만 달러로 연평균 7.9%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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