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27~28일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

2015-02-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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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공식포스터.[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전당 대극장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공연한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65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 뮤지컬로도 재탄생되면서 전 세계인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백미는 시대를 뛰어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이다. 뮤지컬 음악의 거장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가 만든 뮤직넘버는 토니상, 그래미상, 골드 레코드상 등을 수상했다.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My Favorite Things' 등은 이미 교과서에 실렸을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주인공 마리아 역에는 뮤지컬 '카르멘', '지하철1호선', '넌센스' 등의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폰 트랍 대령역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제중원', '오 마이레이디'에 출연한 유태웅과 '삼총사', '금발이 너무해', '요셉 어메이징'의 뮤지컬 배우 김형묵이 맡았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또 원장수녀 역에는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와 뮤지컬 '피맛골 연가', '넌센세이션' 등 TV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양희경과 뮤지컬 '우리엄마', '영웅' 등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민경옥이 출연한다. 대령의 약혼녀이자 큰 재산을 가진 엘자 쉬래더부인 역에는 탤런트 김빈우와 김가희가 캐스팅됐다.
이번 공연에는 브로드웨이의 스텝진도 참여해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에 완성도를 높였다

관람료는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예매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2, www.uac.or.kr),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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