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새누리당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10.1% 인하”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부와 새누리당은 15일 “오는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1%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의장 원유철)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당정협의를 통해 대폭적인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요구해 왔고, 그 결과 금년 3월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1%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책위는 또 “새누리당은 당정 간 논의 과정에서 서민부담 최소화의 원칙하에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인하분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정부도 이에 공감해 3월 도시가스 요금에 국제유가 하락분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1601만 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 대비 연간 약 7만5000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구당 평균 연간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67만6000원에서 올해 60만100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주한미군 대외협력처장 ‘DMZ 관광안내 책자 발간’ 눈길
• 국회 ​교문위 법안소위, 국공립대 기성회비법 처리 재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