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은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에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하다'는 제목으로 "페미니스트가 싫다. 현재 페미니즘은 뭔가 이상하다. 무뇌아적인 남성들보다 더 무뇌아적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칼럼을 냈다.
대중은 즉각 반응했다. 인터넷과 SNS에선 김태훈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비난이 커지자 김태훈은 그라치아를 통해 "본래 글에 담고자 했던 의미와 전혀 다른 의미로 읽혀지게 만든 데 대해 스스로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여론이 식지 않자 아카데미 시상식을 중계하는 CJ E&M은 "김태훈과 논의 끝에 오는 23일 채널CGV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태훈 대신 정지영이 중계를 맡는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