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용환)는 13일 오전 '2014년 경영평가 및 2015 부산경남 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및 신협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평가, 비전선포식 및 수호천사 저금통 캠페인에 따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
신협중앙회 안용환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2015 비전선포식을 통하여 "‘가치추구, 감동지향, 건전경영, 상생발전’네가지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가 되자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상호금융권 고객만족도 1위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확충을 통하여 조합원에게 신뢰받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신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문철상 회장은 "2015년은 신협의 정체성 회복과 지속가능 경영을 구축하는 한해로 만들어 가기를 희망하며, 최근 신협사회공헌 재단이 본격 출범하여 금융소외계층에게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빈곤의 악순환을 끊는데 앞장설 것이며, 협동조합운동 다큐멘터리를 제작, 보급해 한국 역사에 신협이 기여한 부분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또한 "선도조합 제도를 정착하여 조합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체 신협의 상생발전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신협은 13년 연속 흑자(1913억원)을 시현,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전국 920개 조합 총 자산 60조 5천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6.8% 증가하였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요적립액인 8,312억원의 108.58%인 9,025억원을 적립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연체율 또한 신협 사상 최저수준 3%대(3.78%)로 개선되어 조합 경영환경 개선, 조합밀착 지원체제 강화, 중앙회의 자립기반 확충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협, 신협이 서민금융의 대표주자로서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