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전경.]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예술단 연습관람과 의상·국악 체험, 국악원 시설을 견학하는 <OPEN HOU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OPEN HOUSE>는 극장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립부산국악원 방문 모습.[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무대시설 견학에 이어 대극장에서 국악원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국악예술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무용단과 연주단의 연습현장을 참관한다. 이후 2층 로비로 장소를 옮겨 국악 소품과 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복두(관모), 각띠(예복에 두르는 띠), 목화(관복을 입을 때 신는 목이 긴 신발)와 홍주(붉은 색 두루마기로 관복 중 하나)를 착용해 보고 사진촬영도 한다. 부산국악원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국악원 기념품을 제공 받고, 연습실로 이동하여 판소리(상반기), 정가(하반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전화접수하며 단체신청은 별도로 문의 하면 된다.